부동산 정보와 금융 노하우 결합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BNK저축은행이 17일 무궁화신탁과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부터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최병길 부회장. 사진=BNK저축은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BNK저축은행은 17일 부산 동구 범일동 저축은행 본사에서 무궁화신탁과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궁화신탁은 신탁사 수주 1위(2020년 1분기 기준)를 기록한 부동산신탁업체로 최근 다수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부동산 금융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두 회사가 가진 부동산 금융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결합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투자, 부동산신탁 업무 등에 대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무궁화신탁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발생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유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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