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원대학교와 경남테크노파크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창원대는 16일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지역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협약식으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협력에 대한 업무 및 기술협력 상호 정보 교류 △인력, 정보,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취·창업에 관한 사항 △제조혁신 핵심인력 육성 및 관련 일자리 확충을 위한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 △기타 경남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 또는 인턴과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의 인프라(VR·AR 제작거점센터, 자동차로봇센터)를 활용해 현장실습 교육방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AR(증강현실) 및 가상현실(VR)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산업 관련 교육이 연계될 예정이다.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시작되는 지역혁신플랫폼사업과 관련한 대학-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재양성과 R&D 혁신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규 창원대 LINC+사업단장도 “창원대와 경남테크노파크의 동반성장과 협업 역량·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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