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안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해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께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 안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30대 A씨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자녀가 편의점을 통해 보내려던 공모전 작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편의점 주인과 다툼 끝에 편의점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점주가 고의로 A씨 딸 그림을 접수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택배 이송 과정에 분실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는 이를 오해해 갈등을 빚다 분을 참지못하고 그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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