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울도서관 운영과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 육성 높은 평가받아

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는 11일 전국 기초단체장 우수 공약 실천사례를 선발하는 2020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와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로 일자리,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 7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전국 공모 353개 사례 중 본선에 진출한 172개 사례 온라인 발표를 거쳐 선정됐다.

오산시는 7개 분야 중 일자리, 지역문화 활성화 2개 분야가 본선에 올라 경쟁을 펼친 결과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 ‘소리울도서관’이 다양한 악기 체험을 통해 악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음악창작배움터 및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운영해 시민이 참여하는 공감행정 도서관 구현에 기여한 사례 등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발표했다.

더불어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 육성, 온종일 돌봄사업에 사회적경제 참여 확대, 다양한 세대에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달성한 사례를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소리울도서관과 사회적 경제가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과 계속 소통해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2020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는 등 공약이행 우수 기초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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