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오는 18일 ‘문재인정부 장애인정책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제49회 RI Korea 재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RI Korea 재활대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RI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재활대회 기획세션에서는 상반기 진행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가 발표된다. 발표된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의 남은 2년간 이행과제와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기획세션 발표에 앞서 행사 당일 11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후 통계세션을 운영해 패널데이터 조사결과를 통해 실태조사에서 살펴보지 못했던 장애인의 삶을 살펴보고, 의미 있는 장애통계 생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청년세션을 통해 재활협회에서 운영하는 청년포럼 네티워크를 소개, 장애학생 학습권과 취업 등 몇 가지 장애현안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세션별 화상 토론에 참여할 온라인패널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972년 RI Korea 재활대회를 개최하고 장애인복지, 교육, 노동, 문화, 국제관계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형성과 전달체계, 그리고 학문 및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 등을 공론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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