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지역대학 배출인재, 지역에 정착토록 정책 추진" 당부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서울청사-광주시청-전남도청 간의 다원중계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교육청 등 지역혁신기관의 대표들과 더불어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사업추진 방향과 단계별 이행안을 공유했다. 또 참여기관 및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광주 전남은 ‘에너지신산업, 미래형 운송기기’를 지역의 핵심분야로 설정한 지역이다.
15개 대학은 이와 관련한 표준교육모델을 공동으로 수립해 대학 간 교육과정 개방·공유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지역혁신 플랫폼 대학(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공공기관·기업 등과 함께 교육혁신 협업모델을 수립해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인증제를 도입해 이수자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두 지자체는 생활권을 공유하고 유사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어 협업을 통해 더 큰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이 배출한 핵심인재가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총리 주재의 간담회는 2020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역혁신 플랫폼을 대상으로, 지난 8월18일 경남, 8월20일 충북에서 실시한 바 있다.
송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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