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PM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불갑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갑사지구 관광지에서 불갑수변공원 구간까지 PM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PM(퍼스널 모빌리티, 개인형 이동장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주요관광지 인근을 순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불갑사지구 관광지에서 불갑수변공원까지 불갑천 상류 하천제방도로와 농어촌도로를 이용한 PM 주행 도로(왕복 7.3km)를 설계 중에 있으며, 주행노선 및 안전성 검토를 위하여 실무진들이 직접 시험주행도 실시했다.

이번 시험주행을 통해 하천 제방도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도로 주행 방향, 도로 횡단구간 등을 확정할 예정이며, 특히 요철구간에 대하여는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설계 시 면밀히 검토하고, 이미 수립된 `e-모빌리티도로 정비사업 기본계획'에 준하여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PM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직영 또는 위탁운영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위탁운영 시 기반 시설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체험형 관광 및 스마트관광지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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