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 직원 간 의견 공유 소통

2021년 예산편성 다모임 장면 사진=사천교육지원청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난 10~13일 전체 사업담당자가 참석하는 ‘예산 다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다모임은 예산담당부서에서 2021년 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해 사전 연수를 한 뒤, 10일 각 담당별 1차 다모임을 시작으로 12~13일 각 과별 2차 다모임을 통해 2021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직원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최종 취합된 결과를 바탕으로 24일 3차 다모임이 예정돼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가용재원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이 예상됨에 따라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Zero-Base)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교육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직원들은 평소 까다롭고 어려울 수 있는 예산을 다모임으로 소통하면서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효율성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만족했다.

김법곤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생과 학교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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