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3행(行)·3금(禁) 수칙’ 실천 홍보

김해 대청계곡에서 펼쳐진 김해시의 ‘안전하고 쿨~한 여름휴가’ 캠페인.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13일 대청계곡 유원지 일대에서 코로나19로 달라진 휴가를 안전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3행(行)·3금(禁) 수칙’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해시보건소와 장유출장소 공무원, 계곡안전요원 20여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쿨~한 여름휴가’라는 주제로 계곡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근 식당 종사자들의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 실천 동참을 위해 마스크 걸이, 홍보용 부채 2000개와 손소독제 200개 등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해외유입 사례보다 종교시설, 방문판매,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집단감염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여름휴가철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실시됐다.

3행(行)은 휴가기간 꼭 지켜야할 세 가지 수칙으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최소1m) 이상 유지를 말한다.

3금(禁)은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은 자제하기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김해시는 아직까지 지역 n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휴가철이 코로나19 확산에 고비가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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