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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8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4일 신규 확진자는 103명 추가됐다. 이들 중 85명은 지역감염, 18명은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를 발생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31명, 부산 5명, 인천·충남 각 3명, 광주 2명, 울산·강원·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7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확산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05명을 유지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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