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우려되는 축동면 현장 드론 촬영영상 통해 신속한 재난상황 파악 대처

주변 비 피해가 우려됐던 축동면 가산교 상공에서 드론이 촬영한 모습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남강댐(사천만)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전문가를 포함한 토지관리과와 건설과 관계 직원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축동면 현장을 찾아 드론 촬영영상을 통해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에도 나섰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17년 드론(무인항공기)을 도입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데 지적재조사지구 및 지적불부합 대상토지를 드론으로 촬영해 정사영상을 구축하고 민원인에게 설명 자료로 활용,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시 주요 관광지인 다솔사, 각산 등 31개 관광지 영상을 촬영해 4계절의 특색이 나타나는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천서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진입도로 타당성 검토자료 작성에 활용하는 등 홍보·산업·토지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방수 드론을 구입해 우천 시에도 보다 신속 정확하게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활용 열지도 제작으로 폭염 및 적조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지에 대해 드론영상 활용 3D영상을 제작, 각종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가 우주항공의 중심도시일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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