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암군
[영암(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영암군 드림스타트(군수 전동평)는 학령기 아동 83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여름 방학기간을 활용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건강상태를 집중 점검해 질병이나 신체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전반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역 내 검진가능 병원 중 하나인 영암내과의원과의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심전도, 신장기능검사, 혈액검사 등 15개 기본검사와 A형 간염검사 및 척추측만검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폭증하는 A형 간염에 대비하기 위해 A형 간염검사를 한 후 검진결과 항체 미생성 아동에게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 3개년 동안 183명의 아동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80명에 대해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영암 드림스타트 관계자는“우리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신체발달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바람직한 건강관리 습관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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