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위생업소 집중점검.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김준성 군수)은 오는 14일까지 성수기 공중위생업소 22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목욕장 레지오넬라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휴가철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청결하고 안전하게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업종별 중점 점검사항으로 목욕업소는 △저수조 청소(반기 1회) △레지오넬라균 검사(매년 1회)를 실시하고, 숙박업소는 △에어컨 필터 및 저수조 청소(반기 1회) △객실·침구 등 청결 유지와 소독 실시 여부 △청소년 혼숙, 기타 위법사항 등을 계도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집단 감염의 위험도가 높은 이·미용, 목욕장에 `코로나19 3행(行)·3금(禁) 수칙 안전하고 건강한 공중위생업소 이용하기’ 포스터를 부착하여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에 집단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했다.

*3행(行): 실내에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 이·미용업소, 찜질방 등 최소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이상 유지하기

*3금(禁): 발열·호흡기 증상 시 업소이용하기 않기, 혼잡시간대 피하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여름철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계도 및 점검으로 쾌적한 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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