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을비전 수립 온·오프라인 혼합형 마을교육 운영

동구,'2020 온라인 동구마을비전학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이 꿈꾸는 마을비전 수립을 위해 '2020 온라인 동구마을비전학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비전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0 온라인 동구마을비전학교’는 주민이 직접 마을문제를 발견하고, 논의해가는 주민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3개월간 진행되는 마을교육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의 이해 및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례를 온라인 교육콘텐츠로 제공하고, 운영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마을자원조사 및 마을의제 수립 워크숍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마을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블로그, 네이버 밴드 등 다양한 SNS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된 교육콘텐츠는 ‘2020 마을공동체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59개 마을공동체 필수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온라인 플랫폼 안내서를 제작해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13개동에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마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마을비전학교 교육을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시도하게 됐다”면서 “공동체의 위기라 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을 잘 극복해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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