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상생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BPA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중소기업이 업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분야는 △안전점검·관리 강화 △생산성 증대 △혁신기술 개발 및 도입 △사무공간 및 작업환경 개선 △기타 다양한 상생협업 아이디어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제안된 아이디어 중 5가지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대상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화해 혜택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아이디어를 수행할 기업도 공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중소기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든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12일부터 28일까지다. 포상범위는 대상 1개사(100만원), 최우수상 2개사(각 70만원), 우수상 2개사(각 50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BP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상생누리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사회가치실 동반성장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이 항만연관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선정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돼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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