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면 예수리 405번지 일원 실내수영장 등 건립 추진

사천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조감도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시는 ‘사천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405번지 일원에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30억이 투자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을 신청, 같은해 9월 최종 선정, 46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7개 업체가 응모,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에 따라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리드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전남 나주시 소재)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사천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25M, 6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국민체육센터와 주민자율공간, 다목적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생활문화센터의 복합시설로 오는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와 체육시설의 복합화를 통한 생활밀착형 시설 건립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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