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온라인수업으로 운영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7일부터 11월20일까지 기장군 거점영어센터 가을학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재원생 등록을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며 신규생 등록을 위한 레벨테스트 접수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점영어센터는 기장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사무소, 월내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으로 전문 원어민 강사의 100% 실용 영어회화 수업이 주 5일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1인당 수강료는 월 3만5000원(성인 4만원)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학부모와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기장군은 거점영어센터 4곳에 총 13명의 원어민강사를 투입하고 강사 지원 및 센터운영을 위해 한해 예산으로 약 1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자신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거점영어센터가 설치됐다”며 “많은 학생과 군민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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