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년 아카데미’ 운영(플라워 클래스). 사진=완도군 제공
[완도(전남)=데일리한국 이제건 기자] 완도군이 청년들의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인적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0 완도군 청년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달 제1기 수강생 65명으로 개강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운영이 중지되었다가 7월 29일 다시 문을 열었다.

아카데미는 SNS 마케팅 교육, 플라워·조향·사진·칵테일 클래스 등 총 5개 강좌로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년 아카데미 운영으로 청년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청년들의 열정이 발화되어 불 꺼진 구도심에 활기가 띄고 있다”면서 “2021년도에 청년센터가 개소되면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어 건전한 청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 모집은 19일까지이며 24일부터 강좌가 시작된다.

1기에는 야간반(오후 7시 30분~9시)만 운영했으나 섬 지역 청년들의 주간반 운영 요청이 있어 2기에는 주간반(오후 2시~4시)을 신설, 낮 시간이 자유로운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061-550-52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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