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방류 따른 침수 피해 촉각-송도근시장, 인명피해 예방 등 유관기관 공조 철저 당부

송도근 사천시장등 관계자들이 남강댐 방류에 따른 피해 복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시가 호우 및 남강댐 방류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호우 및 남강댐 방류 등으로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도로침수 4건, 주택침수 7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 8일부터 침수피해 발생 방지 등을 위해 진입로 통제, 저지대 마을 주민 대피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송도근 사천시장은 호우 및 남강댐방류가 시작된 8일부터 주말 동안 도로 침수 현장과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 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송 시장은 9일 침수피해가 발생한 축동면 용수마을 등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송 시장은 "위기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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