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입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 위해 추진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0개소 단지가 해당되며, 대상 공동주택에서 입주민 스스로가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 주민소통·화합활동, 친환경 실천·체험활동, 취미·건강 활동 등이다. 시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해당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시청서는 8월 중 공동주택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백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상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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