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일부 통제

서울 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막차 30분 연장"

강변북로 출근길 정체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집중 호루오 인한 서울 주요 도로 차량 통행 통제가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출근길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9일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과 동부간선도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이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과 내부순환로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 양재천로 우면교∼영동1교 양방향이 통제 중이다. 잠수교의 경우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러한 통행 제한은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댐의 방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한편 출근길 정체 완화를 위해 서울시는 10일 오전부터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한다. 지하철과 버스도 증편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