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면 통제된 서울 동부간선도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와 성수JC 사이 진출입 램프를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통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교 주변 본선인 동작대교∼염창IC 구간 양방향을 통제 중이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와 여의하류IC를 통제했다. 이는 서울과 한강 상류지역 집중 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는 호우경보로 전체 한강공원 11곳에 대한 통제도 지속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중부지방에서 50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 복구 작업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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