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지의 안전·방역·청결 위한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목포시는 지난 6일 김신남 부시장 주재로 ‘관광지 및 주요시설 안전과 청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코로나로 주춤했던 관광객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할 것을 대비하고자 관련 실과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 부시장은 “최근 지속된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을 관광객의 특징을 고려해 평소보다 세심한 대비책을 마련하자”며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를 위해 대반동 스카이워크, 목포항구포차, 고하도 해상데크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주요관광지 및 시설을 정밀 안전점검한다. 예측할 수 없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주요 관광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코로나 청정도시 목포를 유지하기 위한 방역대책도 논의됐다. 주요 관광지 및 교통거점에는 방역 관리요원 70여명을 배치하고 목포해상케이블카에는 자동소독분사 안심게이트를 설치, 외달도 해수욕장에는 전담 코로나19 방역팀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심관광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관광도시로써 청결을 유지하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시는 평화광장,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주요관광지와 공중화장실을 수시 관리 하고 불법 광고물 및 노점상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맛의 도시 목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관내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친절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신남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목포를 찾아 줄 관광객을 위해 안전과 청결에 총력을 다 하자”며 “목포가 4대 관광도시에 선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자”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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