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 통해 창업가 적극 지원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7일 지역의 유망한 청년창업가 9팀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초기 창업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수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소통·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창업가들은 ‘기장군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역 특산품인 기장미역을 활용한 먹거리 및 아기들을 위한 촉감놀이 제품, 다양한 놀이·창작체험공간 운영, 디저트 개발, 가죽공예, 기장의 디자인 문구 개발, 요트용 부품 제작, 어른들을 위한 농업체험학습장 운영, 이케아 가구 조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장군은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기장 관내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 및 창업공간 임차료,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발전 가능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기업을 양성하는 동반성장을 모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기장군을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청년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청년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장형 청년정책’ 추진의 첫걸음인 기장군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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