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안심시간·아이의 성장시간, 시간제 보육이 함께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중부권역에 부족한 보육지원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설치한 천전동 장난감은행 ‘시간제 보육실’을 10일부터 운영한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양육자가 병원이용, 취업준비, 육아 스트레스 해소 등의 사유로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도이다.

시간제보육 이용대상은 양육수당이 지급되는 6~36개월 미만 아이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시간당 보육료 1000원으로 월 8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시간제 보육실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영하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과 함께 빈틈없는 안심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7일 “힘들어하는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환경, 행복한 육아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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