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웅 회장, ‘우수한 인재들, 어려운 형편으로 꿈 잃지 않길’

2012년에도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 기탁

㈜전통, 나주시에 인재육성기금 700만원 기탁.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나주시는 6일 ㈜전통(회장 김만웅)에서 인재육성기금 7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통은 나주시 삼영동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전기 분야 공사업체다.

김만웅 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꿈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나눔과 상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은 1961년 출범 이후 1970년 전신전화공사업 시행령 공포에 따라 호남지역 최초 통신공사업 면허를 취득하는 등 60여년 간 지역 중소기업의 입지를 다져왔고 불우이웃돕기, 사회봉사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 2012년에도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김만웅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복지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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