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신청, 총 103명 모집…3개월간 공공일자리 제공

사진제공=강진군
[강진(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강진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3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29개 사업 내에서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해당자에 한해 휴·폐업 증명서, 취업취약계층 증명서(장애인, 취업보호지원자, 한부모가족) 등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추후 선발된 인원은 관내 취약지역 방역지원, 공공유휴시설 환경정비, 사업장 환경정비 등 총 29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평일) 4시간, 주 5일 근무로 시간당 8590원의 임금과 주차·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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