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안군
[신안(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지속된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병해충 확산 및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중점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벼 병해충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장마철 중국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와 벼에 피해를 주는 비래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적기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기동예찰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적기방제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년보다 잦은 강우와 앞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병해충 발생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피해를 받을 경우 쌀 품질과 수량 감소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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