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및 지역문학관 소장유물 체계화사업 선정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목포문학관이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문학관은 지난달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과 기관이 한 팀을 이뤄 사전기획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예술 협업 하는 사업이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전라남도문화재단 파견 예술인 5명이 협업을 통해 목포문학관 관광상품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목포문학관 홍보 콘텐츠 제작, 목포문학길 지도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목포문학관을 테마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사업’은 문학관에 소장중인 자료의 체계적인 목록 구축을 위한 한국문학관협회 사업으로 43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는다.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목포문학관 소장자료 3043점에 대한 DB구축과 함께 소장자료에 대한 심화 자료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이야기가 있는 유품 도록을 발간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문학관이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사업’으로 새로운 문학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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