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깨끗한 물길 가꾸기 프로젝트-EM 흙공 만들기. 사진=장흥군 제공
[장흥(전남)=데일리한국 위지훈 기자] 장흥군새마을회는 지난 4일 새마을 지도자 40여 명과 함께 ‘2020 깨끗한 물길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M 흙공 만들기와 EM 비누 만들기를 실시했다.

EM 흙공은 효모균, 유산균 등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서로 협력하여 공생하는 미생물 집합체로서 EM 활성액과 발효촉진제, 질 좋은 황토를 반죽하여 발효시킨 것이다.

잘 발효된 EM 흙공은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토양 복원, 악취 제거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만들어진 1000여 개의 EM 흙공은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장흥군 내의 하천에 투척될 예정이다.

장흥군새마을회는 영산강 유역 환경청에서 실시하는 ‘2020 민간단체 수질 보전 감시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하천의 수질 보전을 위해 정화 활동, 캠페인, 슬기로운 수질 보전 생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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