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지난달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부산항 중소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공모 결과 총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공사는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업체평가 및 선정절차를 수행해 창고업 및 제조업 등 총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간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구축 및 혁신 컨설팅을 받게 되며 컨설팅에는 기업별로 약 2500만원이 지원된다.

남기찬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중소기업이 제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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