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지정 문구 또는 창작 문구 공모

총 20개 작품 선정…총상금 690만 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캘리그라피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의 지정 문구는 △네꿈 내꿈,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대한민국 월드엑스포 유치, 기다림이 행복하다 △부산 가면 널 볼 수 있을까? 2030 WORLD EXPO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응원합니다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는 너야, 부산 등 5개이며 지정 문구 중 한 개를 선택하거나 본인만의 창작 문구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부산시 또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말 심사를 통해 최우수(1), 우수(2), 장려(3), 입선(14) 등 총 20개 작품을 선정, 최우수 200만원 등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국제콘퍼런스 행사 및 각종 엑스포 홍보 행사 등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엑스포에 관심을 높여서 범국민적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엑스포 유치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면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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