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역사, 민간신앙 등 모아 책자 제작

'기장사람들' 증보판 표지.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기장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장사람들’(증보판)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5년 기장군 복군 20주년을 기념해 ‘기장사람들’ 책자를 발간한 이후 5년 만이다.

‘기장사람들’은 기장군에서 매월 발행하는 군보로 이번 증보판은 군보에 기고 연재한 글(기장야화 외)을 발췌·첨가해 책자로 발간했다. 기장과 관련한 인물과 사건의 역사적 현장, 기장의 민간신앙, 기장 이바구, 기장 야화 등 기장을 중심으로 역사 속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장사람들’(증보판)은 기장군청 문화관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도서관 등 관공서에 비치돼 관심있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장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지렛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자를 발간했다”며 “기장 역사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