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가정 일일이 방문해 견과류 등 선물 전달하고 건강상태 확인

'마음방역'에 나서는 '행복배달부'.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안성 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한 정서유지 지원을 위해 7일까지 ‘마음방역’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음방역’은 수제청, 견과류, 양갱, 마스크팩 등이 담긴 행복물품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철 질병예방법과 가정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영상 자료를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심리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정행건 안성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정서적 단절을 겪는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과 마음의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대상 어르신들이 고르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음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안성종합사회복지관 031-67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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