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은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문화재 시굴조사 시행 결과 건립부지 내 고려시대 유물이 출토돼 문화재 정밀조사 시행으로 4개월 가량 사업이 지연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문화재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건축공사를 발주해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며 지하 터파기 공사를 진행 중이다. 터파기 공사 완료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초 콘크리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장읍 교리 23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2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관을 중심 시설로 도서관, 거점영어센터,청소년 문화의집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복지관이 조성되면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연령·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구성돼 지역주민의 교육, 문화, 복지 욕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시공을 목표로 안전관리 관련 법령을 준수해 공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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