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사회보험료·판로지원 등 예비지정 약정 체결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 약정식. 사진=동구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7개 사회적기업과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업이다.

이번 약정을 통해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주)집합도시 △바닐라씨(주) △㈜필름에이지 △㈜디자인앤본두 △(주)상상오 등 5개 기업은 신규채용 근로자에 대해 1년간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주)모달 △(주)아가페힐링 등 2개 기업은 3년간 재정지원 사업 공모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컨설팅 및 판로지원을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약정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마을 속에 잘 정착해 자립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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