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화순(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790세대에 총 1500만 원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 학교 등의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률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화순군은 2014년 하반기에는 446세대에 797만원, 2017년 하반기에는 388세대에 626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군청 환경과에 서면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61-379-3583)

군 관계자는 “전기·수도·가스요금도 아끼고 환경도 지키는 탄소포인트제에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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