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2일 오전 둑 일부가 무너진 경기 이천시 산양저수지 부근 마을이 토사로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2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안성시 죽산면 한 주택에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집 안에 50대 남성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고, 구조대원들이 인명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숨진 남성을 발견했다.

시는 오전 8시 50분쯤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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