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임시 운영…어린이에게 한여름 오아시스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일원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 조성을 완료하고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꿈키움동산 광장에 약 2400㎡ 규모의 어린이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 워터파크에서 체험 할 수 있었던 물놀이시설과 막구조 파고라, 탈의 및 샤워장, 데크무대, 편익시설 등을 조성완료했다.

시는 꿈키움동산 중앙광장에는 200여㎡의 에어바운싱 돔을 서부경남에서 처음으로 조성하면서 개장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는 장마와 코로나 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정식개장은 미뤄왔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희망원에 한해서만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은 꿈키움동산 체험관과 함께 운영된다. 입장료는 없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점검과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어린이 물놀이터 입장은 시간대를 나눠 1일 3회 운영되며 회당 보호자 포함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모든 입장객은 예약한 시간대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매일 용수 교체와 주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시설관리를 위해 별도의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31일 “코로나19 와 관련해 이용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물놀이터를 찾는 시민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 이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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