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고위험시설 등은 2단계 준해 실천 당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교육.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남도가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 시행함에 따라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여 운영하던 방역지침을 전남도가 최근 코로나19 발생 추이, 방역과 일상생활과의 조화의 필요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 1단계로 전환됨에 따른 군민 생활수칙 및 공공시설 이용방법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 등을 교육했다.

영광군은 아직도 광주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광주와 밀접한 생활권임을 감안하여 1단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시행에도 고위험시설 등은 2단계에 준한 방역수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운영 재개 시기는 시설별 위험도를 판단해 군에서 별도로 판단할 예정이다.

김준성 군수는 “지난 4일 우리지역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군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였으나 방심은 금물이다”며 “모든 군민들께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