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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5명 추가돼 누계는 최소 1570명이 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자치구별 발표에 따르면 강서구, 종로구, 마포구, 관악구, 용산구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강서구 신규 확진자인 105번 환자는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감염자로 추정됐다. 이 환자는 24일 확진된 강서 102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25일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종로 28번 환자는 23일 확진된 송파 90번 환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 90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마포 50번 환자는 25일 확진된 마포 49번 환자의 가족이다. 다만 이 가족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관악 140번 확진자는 25일 필리핀 세부에서 입국해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산 54번은 14일 해외에서 입국해 받은 첫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하던 중 24일 증상이 나타나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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