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공원지역, 방역취약지 등 300여개소 대상으로 방역 추진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목포시 보건소는 여름철 위생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방역소독 활동을 대폭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전문 방역반 10개조(37명)를 편성해 관내 하천, 공원지역, 방역취약지 등 300여개소를 매일 2회 집중 소독 관리하며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방역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역 장비를 보강해 주간에는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는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중이다.

보건소는 장마가 끝난 후 기온 상승에 따라 위생해충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앞으로 동 전담 방역인력 180여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로 모기서식처를 신고하면 신속히 방역 소독을 실시해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고 앞으로 기온이 올라가면 모기의 활동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며“집 주변 하수구와 공터는 깨끗이 청소하고, 주변 잡초나 웅덩이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환경을 정비해 모기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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