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8호선 위례 추가역 조감도. 사진=성남시
[성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성남시는 내달 5일까지 위례신도시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역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명 공모 대상은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 신설되는 역사다.

추가역사는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4202㎡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는 부르기 쉽고 지역 실정에 맞는 명칭을 찾는다.

응모를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후보 역명 공모 서식(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역사 명칭과 제안 이유를 적어 시청 교통기획과 담당자 이메일(ykhhg@korea.kr)로 보내면 된다.

제안받은 역사 명칭은 추가역 인접 지역(역 반경 500m 이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성남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개의 역명 후보를 추리는 절차를 밟게 된다.

최종 역명은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에서 결정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모란↔암사) 추가역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올 1월 공사에 착공했다. 6월 말 현재 공정률은 19.5%다.

사업비 460억원은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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