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성씨. 조선대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조선대학교 고지성 손민영(항공우주공학과 졸업, 현 우주기술융합연구실 대학원생) 팀이 최근 한국항공우주공학회가 주관해 열린 제8회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 준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 팀은 지난 8일 델피노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점탄성 테잎을 적용한 고댐핑 적층형 태양전지판 모듈의 기본 특성 검증'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큐브위성을 발사할 때 고댐핑 적층형 태양전지판의 적층면 사이에 점탄성 테이프를 적용하면, 기판의 강성 증가와 함께 발사 시 발생하는 마찰로부터 보다 향상된 댐핑 성능이 구현되고, 태양전지 셀의 구조적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담았다.

손민영씨. 조선대제공
고지성 학생은 “이번 연구에서 진행된 댐핑 방식은 기존에 적용되어 왔던 방법보다 태양전지판의 중량 및 부피 증가를 최소화 하여 큐브위성의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