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박사과정생. 전남대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전남대학교 김민아 박사과정생(바이오메디컬공학협동과정, 지도교수 이창문)이 최근 열린 ‘2020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e-컨퍼런스’에서 우수논문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김민아 박사과정생은 `항암화학요법 및 광역학 동시적 치료가 가능한 피코시아닌-독소루비신 컨쥬게이트'라는 논문을 통해 화학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천연물 소재인 피코시아닌(C-phycocyanin) 기반의 항암화학요법-광역학 치료용 나노입자를 개발했고, 대장암세포에서의 우수한 사멸 효과를 확인해 연구 능력을 인정받았다.

피코시아닌 기반 나노입자는 암 치료뿐 아니라 피부질환과 같은 다양한 병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암 치료분야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는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의 경우 치료에 사용되는 감광작제(photosensitizer)의 독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1984년 설립된 한국생물공학회는 회원수가 7,000명에 이르는 생물공학 대표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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