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유충발생 사태 관련 대응

사진제공=영암군
[영암(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영암군은 최근 일부 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되는 사례와 관련하여 군에서 관리하는 정수장 4개소와 배수지 5개소 및 수돗물 공급시설에 대하여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층은 활성탄여과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군에서 관리하는 모든 정수장은 활성탄여과기능이 아닌 모래여과 기능을 통해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무관하다.

아울러 군은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2∼3일에 한번씩 여과지 세척을 실시하고 정수과정에서 세균 등 미생물의 사멸을 위해 염소 소독을 실시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은 전무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암군은 이와 관련 문제점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023년까지 273억원을 투입했으며, 사업완료 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군민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청정 월출산과 장흥댐에서 취수한 물을 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수용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하기 위한 소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탁수 처리를 위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수돗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정체수 배출작업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하는 등 맑은물 공급에 행정력을 동원해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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