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2억원 확보, 220명 일자리 창출

영광군청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3억3300만원을 투입해 8월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실직·폐업자,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유형은 생활방역지원, 공공휴식공간개선, 지자체특성화사업, 청년지원 등 6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총 220명을 15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4개월 간 사업내용에 따라 주 15~40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간식·교통비(5000원), 주차 및 연차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영광군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6일 “최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희망일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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