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직매장 개장 1주년 기념행사 열려

사진제공=강진군
[강진(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이 1년 동안 총 매출액 18억원, 방문객 62만4600명, 참여 농가 309호 및 450여 품목 출하, 소비자 회원 5,500명 달성의 성과를 이뤘다.

직매장이 정상화되기까지 평균 최소 3~4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강진군은 1년이란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정착요인으로는 직매장 참여농가 교육 및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출하 품목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점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한편,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강진 농협 파머스마켓 내에 178㎡(54평) 규모의 샵인샵 형태로 문을 연 후 날로 매출이 증가해 참여 농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과일 매대 23㎡(7평)을 별도로 증설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임시개장한 7월부터 연말인 12월까지 5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6월 말 기준 12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206% 향상된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다수의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망을 제공해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신선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로컬푸드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한편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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