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 안정적 하수처리로 남강 수질개선 기대
하수처리시설은 고도의 전문인력 배치가 우선임에도 숙련 인력의 잦은 인사이동과 총액인건비제 시행으로 인한 전문인력 충원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아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해 10월 관리대행 타당성 조사를 거친 결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적 시설유지관리를 위하여 전문 업체에 관리대행하여 운영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어 추진하게 됐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대행은 환경부의 물 산업 육성정책으로 처리시설에 대한 전문 기술력을 접목하여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에서 장려하는 정책이다.
이번 관리대행 전문업체는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진성공공하수처리시설 1개소와 일 500톤 이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8개소의 각종 설비 운영과 수질기준 준수 등의 공정관리를 맡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15일 “앞으로도 시민들이 친환경 시설의 운영에 안심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환경에 맞는 수질관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