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법성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관내 농경지 침수등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현장을 긴급점검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응급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13일까지 영광군 평균 강우량은 149mm, 최고 강우량은 법성면 220mm로,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군 전체적으로 13일 조사기준 294ha의 농경지 침수와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13일 오전부터 관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법성면을 방문해 농경지 침수 지역 및 주택 담장붕괴 현장, 복룡소하천, 전남방조제 등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및 근본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사전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것”을 강조했다.

영광군은 그동안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 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저류시설 가동 상태 점검,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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